fbpx

Home / News

가능해진 한국여행? 싱가포르의 VTL

백신접종 완료자, 내달 15일부터 ‘무격리’ 싱가포르


I 1.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해외여행

11월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이달부터 본격적인 근거리 패키지여행 수요가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일수가 점점 줄어드는 발리, 동남아 여행지 1위였던 태국 방콕도 재개 소식을 알리고 있는 중이며 대한항공도 19개월 만인 다음달 11월부터 하와이 노선을 주 3회 재개 및 중단 중인 노선의 운항 재개를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다양한 매체들은 그동안 멈춰있던 여행 상품들을 빠르게 출시하며, 해외여행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 국제선 항공권 매출 증가 추이 (출처: 이베이코리아) >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 반영으로 국제선 항공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이한 점은 세대별 구매 비중 중 50대 이상 고객이 절반(50%)를 차지해 예매율이 가장 높았던 점인데, 작년 동기간 33%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급증할 여행 수요를 예측해 G마켓과 옥션은 해외여행 상시 기획전을 진행하고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등 발 빠르게 비격리 여행 권역 추천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 2. 동남아와 싱가포르의 COVID 19 상황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2020년 COVID-19가 처음 유행했을 때 비교적 적은 영향이었지만, 올해 델타 변종의 출현으로 많은 국가가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또한 저조한 예방접종률과 공급망 차질, 반복적인 폐쇄로 인하여 경제 회복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습니다.

< Reeling from the impact of covid 19 infographics (출처: businesstimes) >

< Latest number of Covid-19 infection 출처: businesstimes) >

그럼에도 불구하고 COVID-19의 영향 속에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률이 무려 81%, 확진자 수는 7만여 명으로 주요 동남아 7개 국가들에 비해 압도적인 안정적 수치를 보이며, 다른 국가들과의 트래블 버블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다음으로 접종률이 높은 말레이시아 역시 주간 여행을 재개하고 국경을 다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14일간 의무 검역이 시행되지만 “관광활동을 이제 전국적으로 허용된다” 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발표에 따라 예전의 활기를 찾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9/16일 랑카위섬에서 단 한 건의 감염만 보고된 시범여행의 성공과 6주 전 최고치였던 2,559에서 점점 줄어드는 일일 감염자 수도 말레이시아의 긍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 속에 지난 10월 8일 싱가포르 정부는 독일에 이어 한국과 새로운 백신 트래블 레인(Vaccinated Travel Lane, VTL)을 개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싱가포르 정부가 발표한 자가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한 국가에 한국이 포함된다는 것. 이로써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 한해 2021년 11월 15일부터 한국과 싱가포르 사이에 자가격리 없는 자유여행이 가능해집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한국뿐 아니라 영국, 캐나다, 미국,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과도 VTL을 구축하고 한국보다 빠른 10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싱가포르 정부의 발표는 여행 수요 급증을 촉진하면서 일시적으로 싱가포르 항공 웹사이트가 다운되고 문의 전화가 폭주하는 등 일시적으로 연결이 지연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항공사들도 여행 안전 권역으로 여행 관련 상품 또는 노선들을 기획하면서 이러한 흐름을 적극적으로 따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 VTL 웹사이트 공지 (출처: 싱가포르 에어라인 공식 홈페이지) >


I 3. 싱가포르의 다양한 인플루언서

여행 콘텐츠는 기존에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콘텐츠 형태 중 하나였습니다.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여러 브랜드와 협업했던 사례들도 국내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매우 뛰어났다고 보입니다. VTL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싱가포르에도 여행 콘텐츠를 다루는 인플루언서들이 있습니다.

< Travel influencer Nellie Huang, alexisjetsets. (출처:GETKOBE 공식사이트) >

< Asian influencer Russell Ong. (출처:GETKOBE 공식사이트) >

142개국을 여행하며 블로그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모험 여행 블로거 “Nellie Huang” 8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으며 멋진 장소들과 음식들을 경험하고 방문한 국가들을 콘텐츠로 제작해 소통하는 싱가포르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Alexisjetset”, 스키, 서핑, 다이빙 같은 액티비티 스포츠와 패션,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싱가포르 출신 인플루언서 “Russel Ong” 등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메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니즈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억눌려 있던 여행 소비심리가 폭발하면서 앞으로 여행 콘텐츠 수요는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대자연을 다루거나 그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캠페인 협업을 진행하거나, 콘텐츠 제작을 통한 브랜드 톤앤 매너 전달 등 동남아 마케팅을 진행할 시 진입장벽도 낮고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마케팅 활용 방안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모델을 섭외하거나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해도 좋지만, 처음 진출하는 상황에 정해진 예산으로 리스크를 줄이며, 긍정적인 효과를 이루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진출 초기에는 현지 인플루언서(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들을 통해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점점 예산과 매체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동남아 마케팅을 진행하는 걸 제안 드립니다.

이미 영향력이 높은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연계하여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면 그 자체로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억 8천만 명의 거대한 동남아 시장에 진출을 계획 중이시거나,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방안을 고민 중이시면 아보카도 자이언트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싱가포르 및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SEA 현지에서 사랑받는 유튜버부터 인스타그래머까지 다양한 인플루언서 홍보 루트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BY 하규

아보카도 자이언트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대행사입니다. 브랜드에 맞는 콘텐츠를 인플루언서와 함께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이곳을 통해 문의 주세요.

참고자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