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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이제 끝? 혜성 같이 등장한 스레드
< 메타의 새로운 SNS 플랫폼 스레드 (출처: raconteur) >
7월 5일 메타에서 출시한 새로운 SNS 플랫폼 스레드는 글로벌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 플랫폼별 유저 1억명 확보 소요 기간 (출처: USB / Yahoo Finance) >
런칭 직후 약 4시간만에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고, 5일만에 1억명 이상을 넘어설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혜성처럼 등장한 신종 SNS 스레드에 대한 모든 정보와 비즈니스 활용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스레드란?
<스레드 내부 피드 (출처: about.fb) >
스레드는 텍스트 위주의 SNS로 사용자들이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게시물은 최대 500자까지 작성 가능하고, 최대 5분 길이의 영상과 사진도 업로드 할 수 있어요.
즉, 스레드는 인스타그램의 텍스트 버전 SNS 플랫폼으로, 트위터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트위터 vs 스레드
그렇다면 트위터와 스레드는 어떻게 다를까요?
< 트위터 및 스레드 비교 분석 >
이제 막 서비스를 런칭해 많은 부분이 미지수인 스레드와 달리, 2006년 런칭한 트위터는 2022년 기준 월 활성 사용자 수가 약 3.7억명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SNS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트위터에 다수의 인종 차별이나 혐오 발언이 올라와도 제대로 된 조치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브랜드 세이프티를 우려한 많은 브랜드가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 일론 머스크 (출처: TVM News) >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는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했는데요. 사용자가 읽을 수 있는 게시물 수를 제한하고 몇몇 서비스를 유료화 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지만, SNS 플랫폼 특성상 트위터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했습니다.
트위터의 부진 속에서 마케터들은 도달수나 콘텐츠 퀄리티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면서도,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적합한 플랫폼을 새롭게 모색해야 했습니다.
스레드 마케팅 해야 할까?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최신순으로 보여지는 피드와 해시태그 검색 등 새로운 기능이 출시될 거라 알려지며, 스레드의 마케팅 잠재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브랜드가 스레드 마케팅을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데요. 브랜드가 스레드를 써야 하는 이유를 함께 살펴볼까요?
< 스레드에 등장하는 유명 브랜드들 (출처: Adage) >
1. 인스타그램과의 유사성
기존의 인스타그램 사용자라면 팔로워가 스레드로 자동 연동되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인스타그램과의 호환성
스레드에 게시한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바로 공유할 수 있어, 다양한 채널에 하나의 콘텐츠를 배포하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3. 맞춤형 브랜드 경험
아직 도입 초기 SNS인 만큼, 마케터 입장에서 스레드는 다양한 광고를 시도할 수 있는 블루오션입니다. 좀 더 자유롭고 도전적인 콘텐츠를 업로드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브랜드의 색깔과 개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소비자들로 하여금 브랜드 소속감과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고 있는데요.
< 아메리칸 항공 스레드 (출처: Social Hospitality) >
아메리칸 항공을 예로 들면,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고객과 소통하며 친숙한 느낌을 얻을 수 있도록 스레드를 적극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레드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스레드의 등장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야에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인스타그램이 이미지를 중심으로 피드를 예쁘게 꾸미는 등 보여지는 부분이 중요한 반면, 스레드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
텍스트를 통해 더 재미있게 소통하려면 말 주변과 센스가 더욱 중요한데요. 아래의 쿠키 예시처럼 짧지만 센스 있는 드립이 오히려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크럼블 쿠키 스레드 (출처: Crumblcookies) >
스레드에는 이미지와 영상도 업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센스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작가나 새로운 유형의 인플루언서가 등장할 거라 예상되는데요. 이를 활용한 새로운 협업도 기대할 수 있어 여러 브랜드에서 스레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SNS 플랫폼 스레드. 스레드의 성장에 발 맞춰 지속적으로 게시물을 업로드 한다면, 스레드를 영향력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텐데요.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트위터를 압승할 수 있을지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스레드가 브랜드나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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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