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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이 처음인 온라인 셀러라면 주목해야 할 싱가포르
< 싱가포르 (출처: S-OIL 홈페이지 기사) >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시장 중 하나는 싱가포르입니다. 이미 다양한 국내 브랜드가 싱가포르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라자다 등을 통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싱가포르 이커머스 eCommerce 시장에 처음 진출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싱가포르 시장 특징
싱가포르는 빠른 경제 성장률과 소비 잠재력을 지닌 국가입니다. 싱가포르의 1인당 GDP는 약 6만 달러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구매력이 가장 높은데요. 싱가포르 국민들의 높은 소비력은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 기업에게 높은 매출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 자체도 해외 기업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덕분에 기업들은 싱가포르 법인 설립이나 지사 설립 등 다양한 형태로 싱가포르에 진출하고 있는데요. 동남아 전체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에도 적합해 많은 기업들이 첫 번째 해외 시장으로 싱가포르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브랜드는 더욱 유리합니다. 한국에 대한 싱가포르 국민들의 호감도가 높고, 한국과 유사한 문화, 지형 덕분에 한국형 플랫폼 모델을 쉽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한국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 현황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쿠팡, 마켓컬리, 배달의민족(우아한 형제들)이 특히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 (출처: 배달의민족, 그래픽=비즈니스워치, dealstreetasia) >
쿠팡은 싱가포르 법인을 세운 뒤 국내 퀵커머스 Quick-Commerce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마켓컬리는 자체 브랜드나 단독 판매 상품인 컬리온리를 중심으로 생활용품 수출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싱가포르의 이커머스 플랫폼
하지만 싱가포르에 진출한 모든 기업이 쿠팡, 마켓컬리, 배달의 민족처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할 수는 없습니다. 싱가포르에 진출한 대다수의 국내 기업은 싱가포르 이커머스 입점을 선택하는데요. 시장 진입에 용이한데다, 싱가포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싱가포르 이커머스 플랫폼 (출처: Vinculum) >
그렇다면 싱가포르에는 어떤 이커머스 플랫폼이 있는지, 각각의 특징은 어떤지 알아볼까요?
1. 쇼피 Shopee
< 쇼피 (출처: InsideRetail) >
쇼피는 2015년 6월 출시 후, 5년만에 전 세계 쇼핑 앱 다운로드 랭킹 3위를 차지한 이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여러 동남아 국가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는데요. 한국 셀러들에게는 원스탑 동남아 진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스탑 동남아 진출 패키지는 싱가포르 입점 시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도 추가로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패키지로, 효율적인 배송 처리를 위해 SKS Shopee Logistics System을 사용합니다.
2. 라자다 Lazada
< 라자다 (출처: 나무위키) >
라자다는 알리바바 Alibaba의 자회사로 2012년 설립했습니다. 현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연간 8,00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라자다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있는데요. 지난 3년 간 2배 이상 성장한 주문량에 힘입어 지금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높고 성장 속도가 빠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입점 프로세스가 간단하여 쉽고 빠르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라자다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3. 아마존 싱가포르 Amazon Singapore
< 아마존 싱가포르 (출처: PingPong) >
아마존은 2019년 10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 싱가포르를 정식 런칭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랜덤 스토우 시스템 Random Stow System을 통하여 싱가포르 전역에 2시간 내 총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중요성
싱가포르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면, 다음은 제품을 홍보할 차례인데요. 싱가포르 현지 기업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건 경험 중심 마케팅으로, 이마트24 싱가포르의 사례를 살펴볼께요.
이마트24 싱가포르는 인플루언서 채널을 통해 매장에서 라면 기계를 사용하는 모습을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인플루언서처럼 라면 기계를 사용했고, 이를 자연스럽게 본인의 SNS에 인증했는데요. 이와 같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경험 마케팅은 싱가포르 마케팅의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싱가포르 경험 마케팅 (출처: 싱가포르 무역관 촬영, Middleclass, Maison 21G 웹사이트) >
한국 기업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파워 셀럽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오프라인 경험 제공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싱가포르 시장에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텐데요.
1인 미디어 캠페인 기획 및 팝업 기획, 이커머스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면, 아보카도자이언트로 문의 주세요!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