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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관심 UP, 아마존도 스타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SNS를 중심으로 높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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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도 뛰어든 라이브 커머스
코로나 19 이후 유통 시장은 라이브커머스로 새로운 패러다임
을 맞고 있다.
국내 양대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발빠른 시장 활성화도 눈여겨볼만하다. 네이버는 막강한 검색 서비스를 바탕으로, 스마트스토어 입점사가 활용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기능을 빠르게 활성화했고, 카카오의 경우에도 메신저를 중심으로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라이브 커머스 화면
코로나 이후 전세계에서 언택트 소비가 가속화되며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했던 MZ세대부터 40-60세대까지
언택트 소비가 빠르게 증가되며 라이브커머스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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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랫폼들의 커머스 증가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했던 곳은 단연 중국이다. 타오바오의 모바일 커머스인 쯔보의 경우 활동 인플루언서만 1만명에 달하며, 아이리서치는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올해 14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중국의 성공모델을 글로벌 플랫폼인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거의 모든 글로벌 플랫폼들이 뒤따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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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라이브 커머스 시작
아마존은 7월 16일 아마존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에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아마존 인플루언서들은 페이스북 포스트,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제품을 보여줌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 수수료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인플루언서는 호스트가 되어 아마존 라이브 쇼를 통해 홈쇼핑처럼 제품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가능하고 판매량에 따라 수수료 형태로 보상을 받는다.
사실 아마존은 전에도 라이브 콘텐츠에 뛰어들었던 적이 있다. 당시 패션과 뷰티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스타일 코드’ 콘텐츠를 제공했었는데,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중단되었던 적이 있다.
이번 아마존의 재도전은, 라이브 커머스가 급성장하고 주목받는 시기에 세계 최대 유통회사로써 어떤 비전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관련 IT스타트업인 그립의 투자유치 소식, 새로운 신규 앱들의 등장과 함께 국내 홈쇼핑 기업들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구축 등 다양한 소식들이 들리고 있다.
급변하는 쇼핑 트렌드 속, 생방송으로 쇼를 이끌어갈 인플루언서들의 진행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