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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 어떻게 책정해야 하나?
2018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018년을 지배할 영향력 있는 마케팅 트렌드
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꼽았다.
그 예측대로 2016년 2조 수준이었던 전 세계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는
2020년 11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도 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이제 명실상부한 마케팅 트렌드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핫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해 브랜드들은 얼마나 예산을 투자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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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만원~5300만원 쓸 예정이다.”
2018년 브랜드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에 대해 질문한 결과, 1회당 집행 예산을
‘약 2700만 원~5300만 원
사이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답변한 마케터가 가장 많았다.
예산 증액에 대하여도 응답 인원의 39%가 작년 대비 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을 늘릴 계획이고, 35%는 예산 증액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2018년 기준)
즉, 전체 인원 중 74%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을 늘릴 예정이거나, 늘릴 것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은 어떤 기준으로 이렇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을 책정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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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를 정하는 기준?
우선 개별 인플루언서 단가가 어떤 기준으로 책정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기준은 팔로워 수이지만, 단순 팔로워 수 외에 추가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몇 가지 더 있다. SNS 중 어떤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인지, 어떤 카테고리의 인플루언서인지 등에 따라 팔로워 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인원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인스타그램에서 일반인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경우,
몇십만원대
의 홍보비를 받는다. (단, 이미지 수량, 팔로워 수 등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연예인의 경우 기백만원~기천만원대로 단가 변동 폭이 크다.)
유튜브에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단가가 훨씬 뛰게 된다. 10만 팔로워 이상을 보유한 경우
기백, 기천만원대
로 홍보비 단위가 달라지는데, 콘텐츠 기획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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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떻게 예산을 책정할까?
앞서 말했듯 인플루언서들은 다양한 이유로 단가 변동 폭이 매우 크고, 전체 인원에 적용이 가능한 획일화된 기준도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예산 측정을 위해 복잡한 요소를 놓고 고민하기보다는, 먼저 활용 가능한 예산을 대략적으로 잡아놓고, 플랫폼과 카테고리 방향을 잡아 해당 예산 내에서 활용에 적합한 인원을 찾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