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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인에서 왕홍 마케팅을 하려면? 지금!

더우인(중국 내 틱톡)에서 왕홍 생방송 진행 시,타오바오 샵에 등록된 상품의 페이지 링크를 삽입하여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브랜드가 사용하는 마케팅 방식이었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더우인 생방송에서 타오바오 링크가 차단당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더우인과 타오바오의 협업 계약이 8월 6일 부로 종료되어, 그 이후 더우인 생방송에서 타오바오 링크의 연동이 사실상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에 더우인은 뷰티 카테고리 먼저 이 정책이 적용될것이라 밝혔다.

더우인

더우인, 타 플랫폼 링크 통제 공지 (출처- 바이두)

I 더우인 플랫폼 내 자체 이커머스 구축

더우인은 타오바오가 새로운 소비자를 유입시킬 수 있는 강력한 채널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더우인이 자체적인 이커머스 기능을 개발하며 두 플랫폼이 서로 경쟁자가 되었고, 더 이상 파트너 관계 유지가 힘들어졌다. 이러한 결정은 더우인의 전략적인 선택이다.

더우인은 틱톡의 중국 버전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숏비디오, 구매 유도 역할을 하는 생방송 기능이 갖추어져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더우인 왕홍 생방송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88%는 타오바오에 등록된 제품이라고 한다.

DAU(일 활성 유저수) 4억 명인 더우인은 이 커다란 시장을 잡기 위해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더우인 상점(抖音小店)’ 기능을 추가 개발하였다. 더우인은 타오바오, 콰이와 함께 중국의 3대 생방송 플랫폼이라고 불리지만 생방송 판매의 파워는 아직 다른 두 플랫폼에 비해 약한 편이었는데, 플랫폼 내 자체 이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더우인이 생방송 판매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전략인 것이다.

I 더우인 내 왕홍 마케팅, 앞으로 어떻게?

다만 아직까지 더우인의 숏 비디오 컨텐츠에서는 타오바오 링크가 차단되지 않아, ‘더우인 상점’을 오픈하기 전인 브랜드가 있다면 숏 비디오 컨텐츠를 활용하여 협업하는 것이 좋다.

더우인 정책에 따르면 생방송의 경우 타 플랫폼에 등록되어 있는 제품(타오바오 포함)을 판매하려면 반드시 더우인의 왕홍 플랫폼인 ‘싱투(星图)’를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싱투’를 통해 왕홍과 협업하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되기 때문에 이는 결국 브랜드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우인을 활용한 컨텐츠, 생방송을 진행하는 브랜드들에게는 ‘더우인 상점’ 등록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이미 ‘더우인 상점’을 개설한 브랜드들은 이번 조치와는 무관하게 아무 지장없이 더우인 내 왕홍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 예로, 최근 한국 뷰티 브랜드 , VT는 ‘더우인 상점’을 개설하였고 왕홍 “한국 며느리 따루루 (韩国媳妇大璐璐)”와 협업하여 생방송을 통해 1,200만 위안 (한화 약 20.4억 원)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앞으로 신규 상점 개설에 대한 심사가 엄격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때문에 더우인에서 왕홍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는 브랜드들은 서둘러‘더우인 상점’을 개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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