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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야? 가짜야? 아리송한 인플루언서 팔로워

I 마케팅 예산의 14%, 가짜 인플루언서에 낭비

가짜 인플루언서 마케팅 조사

출처 - https://tinyurl.com/yb3fszun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고민되는 항목으로 가짜 팔로워가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이 갈수록 커져가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용이 더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예산의 일부가 가짜 인플루언서에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 미디어킥스(Mediakix)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으로 가짜 팔로워를 가려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인플루언서들은 팔로워 증가와 유지를 위해 가짜 팔로워를 사고, 또 처음부터 아예 유령 팔로워들을 모아 가짜 인플루언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데이터 측정 업체인 포인트 노스 그룹(Point North Group)은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진행한 마케팅 캠페인 예산의 14%가 가짜 팔로워에 쓰인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허브에 따르면 조사 대상 마케터 63%가 가짜 인플루언서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국내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인스타그램 내 팔로워가 10만이 넘지 않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경우 가짜 인플루언서의 비율이 높아 유령 팔로워를 확인하지 않으면 예산 대비 제대로 된 효율을 보지 못할 수 있다. 유령 팔로워를 보유한 가짜 인플루언서일 경우, 팔로워들의 참여가 적기 때문에 콘텐츠 퀄이 낮다고 판단해 상대적으로 도달률이 낮아질 수 있다.

가짜 인플루언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케팅 업계에서도 해결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당장은 가짜 인플루언서를 제재하거나 사라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크리에이터 리스트업 단계에서 어떻게 가짜 인플루언서를 판별할 수 있을까?

I 가짜와 진짜,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제일 먼저 마케팅 진행 전, 크리에이터 리스트업 과정에서 팔로워 수뿐만 아니라 좋아요 수, 댓글 수, 댓글의 내용, 팔로워 목록 등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먼저 항상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경우가 있다. 만약 9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의 이미지에 항상 100개 이상의 댓글과 4.000개 이상의 좋아요가 나타난다면 댓글을 인위적으로 늘린 사례로도 의심해볼 수 있겠다. 혹은 좋아요는 항상 1~2천 개인데 댓글은 10개 이하인 경우 또한 많다. 이 경우도 인위적으로 좋아요만 늘린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모든 게시물의 좋아요 수가 동일한 경우가 있다. 보통 일반적인 인플루언서일 경우에는 좋아요가 많은 게시물과 비교적 적은 게시물이 공존하는 것이 당연하다. 간혹 좋아요와 댓글이 적은 게시물을 삭제하여 반응도가 높아보이는 계정으로 만드는 경우 또한 있지만, 보통은 편차가 있다. 만약 모든 게시물이 1,000개 안팎으로 비슷할 경우 하루 1,000개 좋아요 수 보증과 같은 광고일 수 있는 것이다.

또는 팔로워 목록이 외국인이거나, 혹은 한국인이여도 팔로워의 정보가 부실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도 역시 유령 팔로워일 가능성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예전처럼 외국인 유령 팔로워가 아닌 한국인으로 팔로워를 구성해주는 업체도 많아 목록에서 프로필만 보고는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보다 확실하게 구별하려면 팔로워 목록을 확인하는 법이 가장 정확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커지고 있지만, 가짜 인플루언서 등의 문제는 아직은 체계적인 구분법보다는 번거롭지만 인력이 필요한 단계에 머물러있다. 앞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되기 위하여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내 인플루언서 67% 가짜 : https://tinyurl.com/ybjvppsl
가짜 인플루언서에 예산 낭비 : https://tinyurl.com/yb3fszun
어뷰징 계정 판단 : https://tinyurl.com/y8zkyuul
가짜 팔로워 구분 : https://tinyurl.com/ya9oz6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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