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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중국 최대 세일 행사 '광군절'

중국의 최대 이커머스 세일행사 광군절이 11월 11일, 막을 내립니다. 이번 광군절에선 시작 1시간만에 10개의 뷰티 브랜드들이 약 170억 원 (1억 위안)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는데요. 그 중, 설화수, 후와 같은 한국 브랜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꼽은 ‘1년 중 가장 기대되는 세일행사’ 광군절! 올해 바뀐 행사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11.11

광군절 행사 이미지 (출처: 바이두)

I 행사 기간 연장

올해 광군절은 기존에 비해 행사 기간이 길었습니다. 10월 21일부터 광군절 1차 예약 판매가 시작되어 11월 1-3일에 최종 결제와 배송이 시작되었는데요. 2차 예약 판매는 11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였습니다.

작년까지 만해도 11월 초 예약 후에, 11월 11일 결제해 11월 말에 배송되는 방식이었지만 주문이 밀리면 12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두 차례로 나눠 소비자가 10월부터 상품을 예약할 수 있어 예전 광군절보다 빨리 받을 수 있었고 기업들도 2회로 나누어 예약 판매를 진행하니 재고, 배송 관리의 부담이 적어졌습니다.

I 배송 방식 혁신

행사 기간이 변화함에 따라, 올해 배송 시스템도 새롭게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예약 판매 형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종 결제 완료 전 배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 주소와 가장 가까운 물류센터에 미리 보관하였다가 최종 결제 완료 후 바로 주문 주소로 보내 최소 30분 내에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그간 광군절 행사 기간 주문 폭주로 인한 물류 시스템 부담에 대한 부분도 크게 개선되었는데요. 올해는 이커머스 배송을 위해 전용 고속열차를 사용했습니다. 이 고속 열차로 배송 효율성을 높여 장거리 배송도 이틀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I 왕홍들의 생방송 실적

10월 20일 저녁, 광군절 1차 예약 판매 시작하기 전, 타오바오 탑급 왕홍 웨이야와 리자치는 7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10월 21일 새벽 2시까지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웨이야의 생방송은 약 1.4억 명, 리자치의 생방송은 약 1.6억 명이 시청했습니다. 판매 실적을 보면, 웨이야는 총 149개 제품을 소개해 약 5,462억 원 (32.21억 위안) 매출, 리자치는 총 126개 제품을 소개해 약 5,642억 원 (33.27억 위안)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7시간 동안의 긴 생방송에서 리자치는 징을 치며 소비자에게 ‘잠들지 마’라고 소리치기도 했는데요. 이 부분이 화제가 되어 “광군절에 잠을 못 자는 이유”라는 영상으로 웨이보 핫이슈에 올라 총 2.4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웨이보 핫이슈

리차지 생방송이 웨이보에서 핫이슈로 2.4억 회 조회 (출처: 웨이보)

11월 1일, 숏비디오 플랫폼 콰이에서 활동하는 탑급 생방송 왕홍 신바는 무려 12시간 동안 연속으로 생방송 판매를 진행했는데요. 총 매출액은 약 3,187억원(18.8억 위안)을 달성하였습니다.

신바가 판매한 제품 중에서 설화수와 후의 천기단 세트는 각각 12만개, 15만개가 판매되어 각 약 170억원(1억 위안)과 약 340억원(약 2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광군절은 예전보다 더 이르게, 더 긴 기간 동안 진행되었고 물류/배송 기술 부분도 크게 개선되었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에겐 더 많은 구매의 기회를, 기업에겐 더 많은 판매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올해 광군절 행사에서 개선된 시스템으로, 앞으로는 광군절 행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을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BY 李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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