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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노출 포인트, OTT PPL

OTT 플랫폼 종류

< 인기 OTT 서비스 (출처: 뷰티누리) >

최근에는 TV보다, 언제 어디서든 보고싶은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는 OTT를 더 많이 찾게 됩니다. 방영 시간이 정해진 TV에 비해 OTT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데요.
*OTT: Over The Top (셋톱박스를 넘어서),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가 원할 때 방송을 보여주는 VOD 서비스

유튜브, 티빙, 카카오TV 등 OTT 서비스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지금도 광범위하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광고 시장 역시 인기가 시들해진 기존 미디어 매체에 위기를 느끼고, OTT 서비스를 대안으로 생각하는 추세죠.

이번 뉴스레터의 주제는 바로 이 OTT 채널 PPL인데요. TV 시청자와 OTT 시청자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어 더 효율적인 OTT 채널 PPL에 대해 하나씩 들여다볼까요?

유느님과 PPL의 시너지, 카카오TV 플레이유

< 플레이유 메인 포스터 (출처: 스타뉴스) >

플레이유는 카카오TV가 제작한 12부작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카카오티비와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데요. 출연자인 유재석과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완수하는 신개념 인터렉티브 예능이에요.
유재석은 시청자들이 제안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플레이를 하고, 시청자들은 라이브로 화면을 지켜보며 마치 게임 캐릭터를 플레이하듯 그를 이끌어야 합니다. OTT에 접속한 많은 시청자들의 집단지성과 유재석이 만나 팀 플레이를 펼치는 셈이죠!

< 세라젬 의료기기 PPL (출처: 플레이유 유튜브) >

플레이유를 보던 중 흥미로운 PPL 광고가 눈에 띄었는데요. 산 속에 뜬금없이 배치된 척추 의료기기 세라젬 PPL이었습니다.
미션 수행 전, 유재석은 산 중턱에서 뜬금없이 마사지 기기인 세라젬을 사용합니다. 실제 벤치와 유사한 모습에 웃음을 자아내는 한 편, 제품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소에서 뻔뻔하게 특장점을 어필하는 유재석의 모습은 시청자들이 오히려 PPL을 즐기도록 만들었습니다.

예능의 신, 나영석 PD와 뿅뿅 지구오락실 2

지구오락실 2

< 뿅뿅 지구오락실 메인 포스터 (출처: tvN) >

연출하는 작품마다 워낙 크게 성공하다 보니, 나영석 PD의 프로그램은 방송 전부터 항상 이슈가 됩니다. 때문에 나영석 PD의 작품에 PPL을 하려는 브랜드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많은데요. OTT 플랫폼 티빙과 tvN에서 볼 수 있는 뿅뿅 지구오락실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 엽기떡볶이 밀키트 PPL (출처: tvN 뿅뿅 지구오락실 2) >

지구오락실 2 핀란드 편을 보면, 해외 촬영 중인 출연자들이 한국을 떠올리며 엽기떡볶이 밀키트 제품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멤버들은 한국에서 시켜 먹는 엽떡과 똑같은 맛이라며 한 참 동안 극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 햇반의 전복내장 영양밥 PPL (출처: tvN 지구오락실) >

지구오락실 2 발리 편에는 햇반 제품인 전복내장 영양밥을 아침식사로 먹는 PPL 장면이 나옵니다. 멤버들은 아침 식사를 하며 또 다시 자연스럽게 한식을 찬양했어요.

시청자들은 광고라는 걸 알면서도 해당 PPL 장면들을 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게임 중간에 나오는 편안한 느낌의 식사 시간이 보기 좋다.”, “이런 PPL이라면 더 많이 받아 프로그램을 계속 제작해 주세요!” 등 PPL 광고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나영석 PD의 따끈한 신작 프로그램이 하나 더 나왔죠?

< 콩콩팥팥 제작발표회 (출처: 유튜브 채널 십오야) >

2023년 10월 방영을 시작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입니다. 일명 콩콩팥팥이라고도 하는데요. 시골에서 밭일을 하는 주말 농장 컨셉으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등 찐친 배우 네 명의 케미를 볼 수 있어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 콩콩팥팥 제작발표회 현장 (출처: 일간스포츠) >

콩콩팥팥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광수는 “나영석 PD의 부탁으로 자연스러운 PPL을 담당하고 있다” 고 말했는데요. PPL이 줄을 서는 나영석 PD조차 예능 경험이 가장 많은 배우에게 따로 요청할 정도로 PPL에 신경 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마케터이다보니, 콩콩팥팥이 앞으로 어떤 PPL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제대로 된 술 먹방 OTT, 카카오TV 소유의 노상어게인

OTT가 가진 장점 중 하나는 제재의 영역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건데요. 덕분에 TV에서는 할 수 없었던 브랜드 로고 노출이나 주류 PPL도 가능합니다.

< 술 먹방 PPL (출처: 유튜브 소유기) >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의 소유자 가수 소유는, 작년부터 본인의 카카오TV와 유튜브 채널에 술먹방 콘텐츠인 노상어게인을 런칭했습니다. 매 회차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노상에서 술을 마시며 취중진담 토크, 날 것 그대로의 듀엣 라이브를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25만 뷰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어요!
영상에는 일상적이고 편안한 장소에서 대화를 나누며, 처음처럼이나 클라우드 드래프트 같은 술을 자연스럽게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TV와는 다르게 자막이나 출연진의 음성을 통해 브랜드명이 그대로 노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소유의 노상어게인 (출처: 소유기 유튜브) >

TV는 방송심의상 자막, 음성으로 브랜드 노출이 불가능한 반면, OTT는 방송심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광고주가 소구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TV보다 노골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많은 브랜드들이 OTT PPL을 찾고 있죠!

규제가 느슨한 OTT는 광고주님 도와주세요 등 대놓고 PPL 타임을 진행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다소 노골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신선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솔직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향이 더 큽니다.

유튜브로 이어지는 연쇄 홍보 효과, OTT PPL

OTT PPL은 2차로 업로드 되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한번 제품을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홍보하려는 제품이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들 수 있고, 확실한 노출 포인트를 여러 채널에서 보여줄 수 있으니, OTT 콘텐츠를 통한 PPL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겠죠?


지금까지 OTT 플랫폼 PPL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OTT PPL과 2차 유튜브 업로드를 통해 제품을 자연스럽게 또는 확실하게 노출하고 싶다면, 디지털 마케팅 회사 아보카도자이언트를 찾아주세요!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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