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무슬림 최대의 성절 (인도네시아)
수요일, 27 4월 2022
by avocadogiant
동남아시아에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인구 2억 7천만 명 중 87% (약 1억 7천만 명) 가 이슬람교도인 인도네시아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약 2년여의 코로나 상황이 점점 마무리가 되면서 국민의 99.2%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다는 결과도 발표하며 평범한 일상을 빠르게 되찾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년동안 코로나로 금지했던 최대의 명절 “라마단”과 “르바란” 귀향을 드디어 올해 허용함에 따라 약 8천500만명의 기록적 인파가 이달 말부터 5월 초 귀성길에 오릅니다. 라마단은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을 의미하며, 무슬림의 5가지 종교적 의무 중 하나인 금식을 행하는 달입니다. 금식은 라마단 한 달 동안 매일 일출부터 일몰 까지며, 하루에 총 5번 기도를 드립니다. 일몰 후 저녁 기도를 마친 가족은 한자리에 모여 하루의 성공적인 금식을 축하하면서 가족과 종교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이후 “이드 알 피트르” 라는 축제 기간에는 온 가족과 친척이 함께 모여 음식을 먹고, 멋을 내고, 선물을 주고받는 말 그대로 축제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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